SBS
2012.03.21. ~ 2012.05.24.
20부작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박하를 만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을까? 라는 물음에 YES
라고 고민 없이 대답하는 이 시대의 남녀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말하는 '유호기간 붙은 사랑'은 얼마짜리인가?

사랑을 어떻게 계산하느냐고 반문하기 전에 생각해보라
유효기간을 정한 시점부터 당신은 이미 사랑을 계산하고 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증명해보려 한다

가슴보다 머리가 먼저 반응하는 자칭 쿨한 요즘 남녀들에게 결코 쿨할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왕세자 이각,

세자에게 세자빈은 오랜 동무이자 정치적 동료였다
또한 높고 차가운 담벼락 안의 유일한 벗이었다

동생의 자리를 꿰차고 세자빈이 된 여인 화용,

빼앗은 것이 아니라 내 것을 되찾은 것이라 믿었다

왕세자를 사랑한 여인 부용,

그녀의 눈빛과 음색이 연모지정(戀慕之)을 말하고 있었지만
애써 연군지정(戀君之情)이라 믿었다
조선의 왕세자이며, 언니의 남자가 되어버린... 사랑해선 안 되는 단 한 사람이다

그녀의 애틋한 사랑이 어찌 오늘날 우리의 그것보다 덜하다 할 수 있을까

왕세자와 두 자매의 어긋나버린 사랑
그들의 사랑은 300년 후에도 끝나지 않은 지독한 운명으로 이어진다

21세기 대한민국, 여기 백마 탄 왕세자와 1톤 트럭을 탄 여자가 마주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까
시간을 뛰어넘은 궁중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이 열린다

 

조선시대의 왕세자 이각과 신하 3인방이 세자빈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개그물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평행이론에 가까운 수사극에 가까워지고 있다.

 

당초 문채원을 캐스팅하려 했으나, 본인의 이미지가 사극 이미지로 굳어버릴까봐 고사하였으나 본작 대신 같은 해에 착한남자로 대박.경쟁작들에 비해 화제성이나 스타성이 모자랐지만 마지막화 시청률은 1위를 차지했다.


왕세자 이각&용태용 역에 박유천, 아역 최원홍, 홍부용&박하 역에 한지민, 아역 전민서, 홍화용&홍세나 역에 정유미, 아역 김소현,

왕세자 이각의 심복들로 이태리(이민호), 정석원, 최우식, 용태용 관련 인물들로 이태성, 반효정, 안석환, 박준금, 이문식, 나영희,

그 외에 김유석, 길용우, 견미리, 김형범, 송옥숙, 맹상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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