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2022.10.31. ~ 2022.12.27.
16부작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

나무처럼 올곧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는 존재가 있을까?
나무는 태어나며 죽을 때 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 한다.
엄청나게 빠르고 고도화 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이익만을 향해 달린다.
조금 더 많은 돈, 조금 더 편한 삶을 위해 타인을 배제하거나, 해친다.
더 이상 자신을 희생하는 일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나무처럼 한 곳을 지키는 존재가 되긴 쉽지 않다.

여기, 한국의 격동기를 거쳐온 한 여자가 있다.
그 격동기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과, 일, 남을 위한 사랑까지 놓치지 않은. 그 여자의 생이 이제 꺼져간다.
평생 자신이 일구어 놓은 단 하나의 <낙원>을 남겨 놓은 채로.
그녀가 만든 <낙원>에 삶을 꾸린 사람들이 있다.
그 낙원을 빼앗길 운명에 놓인 사람들이, <낙원>을 만든 사람과 그녀의 소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 분투한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이들은 타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에게 살면서 누군가의 안식처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당신에게 한 그루의 나무가 될 이유,
그리고 진정한 <낙원>을 보여 줄 한 편의 큰 연극이 이제 막을 올린다!

유재헌

 

"내가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서 연기하는 게 아니에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려고 연기하는 거죠.

그게 비록 단 한 명을 위한 연극이라도..

그 한 명의 행복을 위해 연기 한다면

난 좋아요. 거기다 주인공인데 욕심내야죠. 배우라면...."

 

박세연

 

"낙원이 나야. 낙원이 호텔이라면 그 호텔이 바로 나라고!

낙원을 팔아? 그건 날 죽이는 거야.

그리고 난 가만히 앉아서 죽는 걸 기다릴 만큼 바보는 아니야."

 

 

 

자금순

 

"내 새끼손가락을 꼭 잡았던 그 아이의 손을.. 그 감촉을..

난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한 번만... 죽기 전에 단 한번만이라도...

그 아이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서윤희

 

"어떤 연극을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야.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유재헌 역에 강하늘, 박세연 역에 하지원, 자금순 역에 고두심, 배동제 역에 권상우, 서윤희 역에 정지소, 정상철 역에 성동일,

리문성 역에 노상현, 박세준 역에 지승현, 박세규 역에 최대훈, 현지원 역에 황우슬혜, 윤정숙 역에 배해선, 홍라경 역에 김현숙,

그 외에 정유진, 손종학, 한재영, 안내상, 이이경, 김영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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