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10.01.04. ~ 2010.03.16.
20부작
골칫덩어리 첫째 누나 진빨강이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게 되자 피가 섞이지도 않은 다섯 동생의 가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

이 드라마의 시청자가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당신도 별 좀 따다 줘봐"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생기고 능력있는 완벽한 남자와 결혼해서 화려하게 살고 싶은 게 인생의 최대 목표였던 그녀에게 어느 날 시련이 닥쳐온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자신에게 맡겨진 피도 섞이지 않은 다섯 명의 어린 동생들.
버려진 아이들을 거둬 자식으로 키운 착한 엄마, 아빠를 보고 자란 그녀였기에, 차마 버리지 못하고 엄마가 되기로 결심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인생 도전기가 이 드라마의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어른이지만 아직은 어른이 되지 못한 세 젊은이가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 가를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다.
우리는 근사해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저 별을 따다줘"란 닭살 돋는 말을 하지 못한다. 직장 상사에게, 맞선을 보는 상대에게 그런 말을 할 정신 나간 사람은 없다.
이 드라마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대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세 젊은이의 행적을 쫓아갈 것이다.

엄마, 아빠가 살아있을 때, 빨강에게 동생들은 지긋지긋한 웬수들이었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웬수들과 뒹구는 방 두 칸짜리 집구석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근사한 완벽남 원강하를 짝사랑하고, 그에게 늘 근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카드 빚을 늘려가며 자신을 치장했다. 그때의 그녀는 원강하에게 절대 "저 별을 따다주세요"란 유치한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린 동생에게 "저 별을 따다줄게"라고 말하면서 빨강은 지긋지긋한 웬수 동생들과 새로운 사랑을 하고,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이 자신을 내일로 데려가는 원동력이란 사실을 깨달아간다.

그렇게 성장한 빨강은 이제 누군가에게 그 유치한 사랑 고백을 하고 싶다.
"저 별을 따다줄 수 있나요?"

진빨강 역에 최정원, 원강하 역에 김지훈, 원준하 역에 신동욱, 정재영 역에 채영인, 우태규 역에 이켠,

진주황 역에 박지빈, 진노랑 역에 김유리, 진초록 역에 주지원, 진파랑 역에 천보근,

그 외에도 이순재, 김규철, 정애리, 박현숙, 이두일, 김지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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